북미 강연의 이유는 한인들에게 호소하기 위해서..
민주 평통 애틀랜타 협의회(회장 김형률)는 지난 4일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정세현 전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 평통 임원들과 일반인,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세사모) 참석하여 강연회에서 듣지못한 다양한 의견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 전 장관은 간담회에서 “과거 2000년대 초반에 애틀랜타를 방문 한적이 있었다”며,’ 다른 지역보다 보수 경향이 강한 지역”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며 “강연회를 준비하며 걱정도 있었으며,특히 독립 기념일 연휴에 강연 일정을 잡아 미안하고, 혹시 참석률이 적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이어서 “다행히 강연 당일 한인회관을 가득 메운 청중을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연후 소감을 말했다.
간담회는 참석자들과 편하게 질의 응답을 주고 받으며 진행되었다. 정 전 장관은 질의 응답을 통해, 조지아 에모리대학 박한식 명예교수의 변증법적 통일론과 중립적 연합국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알기 쉽게 풀이해 주었으며, 40여년간 통일부 맨으로 지낸 시간 만난 박정희 대통령에서 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그들에 대한 장단점과 그들과 함께 지내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설명과 통일관련 다양한 해법 제시를 통해 정 전 장관의 해박한 식견과 풍부한 경험에 감탄을 자아냈다.정 전 장관은 이번 북미 강연회에 대한 의미에서 “미국에 거주한느 한인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강연회를 하게 되었다” 며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대북정책이 성공 할수 있도록 한인들이 국회와 의원들에게 지속적인 지지와 호소를 통해 여러분의 조국이 전쟁없는 나라에서 평화통일을 통해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