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한인회 연합회(회장 손 환)는 지난 14일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지난 6월 8일-9일 양일간 개최된 제 38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평가회및 해단식을 거행 했다.이날 해단식에는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임원진과 천선기 체전 준비위원장, 권요한 경기 진행 위원장,각 경기 종목 진행위원장 등 내외귀빈 30여명이 참석하여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에 대한 평가와 해단식을 거행 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우승을 차지한 몽고메리 한인회 박민성 한인회장과 3위를 차지한 어거스타 한인회 임용섭 한인회장 그리고 지역 한인회 임원진이 참석하였다.우승을 차지한 몽고메리 한인회 박인성 한인회장은 “12000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몽고메리 한인회가 12만명의 한인 거주하는 애틀랜타 한인회를 꺽고 기적같은 우승을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손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38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수 있도록 협조해준 각 지역 한인회에 감사한다”며 “이번 대회는 전야제를 폐지하고 합동 메달 수여식을 진행하는 폐회식에 중점을 두어 성공적인 평가를 얻게 되었으며, 임기 내에 작은 변화를 통해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가 한단계 업 그레이드 되는 변화를 가져오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천선기 준비 위원장은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에 대한 평가보고를 통해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와 샬롯 한인회가 참가하는 등 이번 대회는 각 지역 14개 한인회에서 7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였으며,유소년 축구대회등 경기진행과 조직적인 운영등 모든 면에서 성공적인 대회 였다”고 평가하며,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것이라고 인사했다.폐회식을 진행한 서승건 특보는 “용두사미식으로 진행된 전야제가 지닌 문제점을 보완 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야제를 없애고 폐회식에 중점을 두었다.” 며 “페회식을 통해 경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합동 메달수여식을 통해 대회 참가 선수가 함께 한다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설명했다.또한 “합동 메달 수여식에 미 주류사회와 홍콩,베트남, 대만등 타 커뮤니티 인사를 초청하여 한인사회 인사와 함께 수여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만의 축제가 아닌 우리의 위상을 한단계 성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설명했다.이날 평가회를 통해 청소년과 차세대 참여를 높이는 방안으로 구기 종목에 대한 외국선수 비율을 검토하기로 했으며,거리 가산점과 참가 선수 인원에 대한 점수제등 좀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점수제 도입과 다양한 계층의 자원 봉사자 참여등 보완점을 개선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