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9월1일 낙동강 전투에서 실종되어 전사한 19살 윌리엄 스미스 육군 상병의 유해가 69년만에 고향 조지아주 비달리아에 돌아왔다. 지난 17일 윌리엄 스미스의 장례절차가 진행되었으며, 유진철 전미주총연회장이 유가족인 조카 로버트 스미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한인으론 유일하게 참석한 유진철 전총연회장은 “많은 전쟁 가운데 한국전쟁에 참가한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훈은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며 “69년이라는 긴시간이 흘렸지만 영웅 윌리엄 스미스가 고향의 품으로 돌아와 안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 전회장은 “한국정부와 총영사관,한인단체와 한인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훈행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웅 윌리엄 스미스는 육군 상병으로 1950년 9월1일 낙동강 전투에서 작전중 실종되어 전사처리 되었다. 하와이 무명용사 묘지에 안장되어 있다가 미국방성 전쟁포로 실종자확인국에 의해 DNA 검사로 69년만에 유가족을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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