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리더쉽협회(KALA)가 주최한 ‘2019 미주 한인차세대 리더쉽 컨퍼런스’가 지난13일 노스 캐롤라이나 덜햄 소재 힐튼호텔에서차세대 리더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바마 행정부 장애인 정책위원으로 활동한 박동우씨와 힐러리 클링턴 대선 켐프에서 활약한 이현정씨가 기조 연설자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승원 회장은 인사를 통해 “이번 차세대 리더쉽 컨퍼런스는 차세대 네트워킹과 정치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준비 하였으며, 백악관과 연방 정부에서 활동한 기조 연설자를 초청하여 차세대에게 다양한 시각을 전달해 주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번 행사 참가자는 NC 주립대와 듀크대,NC 채플힐대,NC 윌밍턴대 박사과정과 학생회 대표들이 영그룹으로 참석했다. 또한 의사와 교수진,연구원,엔지니어,간호사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멘토 역할을 담당했다.이번 행사를 지원한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한인 상공인 협회, 뢀리,그린스브로,챨스톤, 샬롯,훼잇빌,그린빌,콜롬비아등 지역한인회와 한인사회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오바마 행정부 당시 장애인 정책위원을 담당한 박동우 전 백악관 정책위원은 정치 참여를 통한 한인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의 역할을 강조하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작업이 필요하며,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봉사상을 통해 용기를 얻고 자신감을 갖고 주류사회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고 말했다. 힐러리 클링턴 대선 캠프에서 활약한 이현정 버지니아 주상원 선임 자문위원은 2020 인구 센서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불확실한 신분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구 센서스에 불참하면정부정책을 통해 받을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사라진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정책시행의 지표가 되는 인구 센서스에 꼭 참여 할것”을 당부 했다.애틀랜타 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는 차세대 리더들을 격려하며 박동우,이현정 기조 연설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재미한인리더쉽협회는 향후 계획으로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를 모집하고 참가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또한 박동우 위원은 미국에서 최초로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한글의 날 결의안을 통과시켜 매년10월9일을 한글의 날로 제정하는 쾌거를 이뤄 참석자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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