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건의 만남 2.>

 

‘나’는 ‘너’로 인해 ‘나’가 된다. ‘나’가 되면서 나는 ‘너’라고 말한다. 모든 참된 삶은 ‘만남’이다.

-마틴 부버의 나와 너 중에서-

 

미주 한인사회에 조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앞장선 신철수 위원장,,,

 

대한민국 건국 이념의 자유 민주주의 체제 수호 투쟁을 위해 지난해 11월 동남부 한인사회에 최초로 북미주 자유민주주의 수호 집회를 주최한 신철수 위원장은 특유의 뚝심과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성공적인 집회를 개최했다고 담담하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조국의 상황에 대해 “존망의 위험에 처해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자유와 법치를 염원하는 대다수의 한인들이 더이상 침묵할수 없다는 판단에 어려운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현재 정부는 “남북관계 해결을 위해 민족의 화합과 평화라는 미명 아래 자유와 법치가 제물로 바쳐지는 위험한 현실이라고 판단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뜻을 같이 하는 용기있는 한인들과 함께 처음으로 개최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성공적인 집회를 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집회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간접적인 표현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도 있었으며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표현들이 쏟아질것을 걱정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진영 논리로 편을 가르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했다. 단지 “자신의 의식과 사상이 맞지 않다고 상대방을 비방하고, 마치 범법자들의 모임이라고 단정하고,  반정부 주의자들의 모임 이라는 모함과 명예훼손적인 소리를 들었을때 만감이 교차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조국에서도 “광화문 집회나 서초동 집회 같은 상반된 모임들이 진행되고 있다. 물론 편을 가르고 싸워서는 안되지만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목소리는 낼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표현에 대한 규제는 주로 반정부 표현규제 아니면 부도덕 표현규제등 국가의 국민에 대한 억압의 형태로 논의가 되었고, 이에 대항하는 시민 사회단체의 노력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보장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사와 관련하여 “일부 상반된 단체들이 우려를 하였으나 약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질서정연하게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후 참석한 어르신들로 부터 속이 시원하단 표현을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조국을 걱정하는 대화를 나누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를 느끼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도 대통령을 욕하고 탄핵을 주장하는 표현의 자유가 있듯이, 뜻을 함께하는 한인들과 조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투쟁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동남부 집회의 성공적인 영향으로 여러 도시에서도 집회 관련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미주 자유민주주의 수호연합 신철수 위원장과 차 한잔을 나누며, 편향된 시각으로 좁아진 내 자신의 시야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만남이었다. 

북미주 자유민주주의 수호연맹 신철수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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