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15 총선을 앞두고 미주 보수 우파 인사들의 모임이 활발히 움직이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애틀랜타 및 동남부 재외동포위원회 발대식 및 워크 샵이 지난 14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진행되었다. 이혁 운영위원의 진행으로 시작된 발대식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한 권기호 준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정권의 많은 문제점과 폐단을 보면서 더 이상 대한민국이 잘못된 선택의 길로 가지 않기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일홍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환폐렴으로 인한 전세계가 비상사태인 상황에서 어려운 발걸음을 해준 운영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메르스 사태를 설명하며 “현 정부의 무능과 온갖 비리에 연루된 정권의 부끄러운 민낯을 역설”하며 “재외동포위원회 운영위원 여러분의 단합된 의지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긍지와 자부심으로 맡은바 책임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미주 자유민주주의수호연합 신철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4.15총선을 앞두고 탄생한 미래통합당이 하나 된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와 지향점을 향해 갈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지와 응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플로리다 템파에서 참석한 미래통합당 플로리다 위원회 최창건 위원장은 그동안 보수 우파세력의 분열과 응집력이 부족하였다며 “해외에 거주하는 보수 우파의 단합된 응집력을 통해 미래통합당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올바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워크 샵에서는 에모리 의대 병리학과 선임연구원 신순천 면역학 박사의 “신종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설명과 예방법, 암 예방법”에 대한 강연과 동남부 한인회연합회 최병일 이사장의 “보수우파가 걸어온 길, 지향해야할 미래”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통합당에서 활동하는 세계한인네크워크 김영근 회장의 축사 메세지가 있었으며,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축하 화환과 축하 메세지가 전달되었다.

임명장 전달식에는 앨라바마 위원회 이한성위원장, 애틀랜타 운영위원 이미셸,현대섭,김재희,안동석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일홍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손 세정제 100개를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지급하였으며, 악수를 자제하고 좌석도 드문드문 거리를 두어 앉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통합당 운영위원회 관련 소소한 잡음이 한인사회에 있다며 상호 정통성을 주장하는 창피한 모습에 대해 “각각의 위원회별로 서로의 역할이 다르다. 이미 출범한 미래통합당 글로벌위원회는 당대표가 위촉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위원회를 맡은 국회의원이 임명하는 것으로 안다”며 ” 재외동포위원회는 황교안 대표가 직접 임명한다.”고 설명했다.

신철수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에 연락해 미래통합당으로 새로 제작된 임명장을 행사 전날 받게 되었다. 글로벌 위원회는 아직 정식 임명장을 못 받은 것으로 안다. 또한 지역별 조직에 대한 회원도 누군지 발표가 안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 했다. 또한 신 회장은 “글로벌위원회가 애틀랜타에 새롭게 모습을 나타난 배경을 무엇보다 잘 알고 있다.”며 상호 부끄러운 모습 없이 미래 통합당을위해 진정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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