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정부 자랑스런 한인 7명 선정,,,,

제 76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윤철) 주최로 지난 15일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서 동남부한인회연합회,애틀랜타상공회의소,미주독립유공자후손회,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애틀랜타 한인회 박청희 부회장 사회로 기념식은 1부 광복절 기념식, 2부 축하공연으로 기념식에는 80명이 참석하였다. 광복절 기념식에는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최병일 미동남부한인연합회 회장, 이홍기 애틀랜타 조지아 상공회의소 회장, 김기수 미주 독립유공자 후손회 김기수 회장, 조영준 미 동남부 월남 참전 국가 유공자회 회장, 나상호 애틀랜타 노인회 회장,페드로 마틴 주하원의원 등 애틀랜타 사회 각계의 내외귀빈이 참석하여 광복의 기념을 축하해 주었다.

(사진설명:76 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귀빈과 참석자들이 기념식 후 기념 촬영 모습.)

 

애틀랜타 한인회 김윤철 회장은 “선열의 숭고한 독립에 대한 신념과 희생으로 우리는 광복의 기쁨을 맞았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동포들이 지혜를 모으고 선열들의 의지를 이어 받으면 굳세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며 “광복 76주년을 맞아서 이번에 백두산 호랑이라고 불린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드디어 고국으로 돌아왔다. 우리 한국은 계속해서 아름다운 한국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준 선대들을 존중할 것이며, 그들의 유지와 얼을 이어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최병일 회장은 “미주 한인사회는 110년 이민역사 속에 한국인의 자부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 하였으며,오늘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한국 정부가 지역 감정과 이념 대립의 혼돈의 시간에서 벗어나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조국이 되길 바란다. 한인사회 주요 단체들이 구심점이 되어 자랑스런 조국 대한민국이 평화통일을 성취하는데 초석이 되어 세계평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최병일 회장의 축사하는 모습)

페드로 마틴 조지아주 하원의원(민주)은 “한인 커뮤니티는 주류 사회에서 중요한 자리로 떠올랐다. 인구센서스 조사 결과를 통해 한인사회을 포함한 소수민족 이민자 커뮤니티의 성장이 괄목하다”며 광복절 기념식을 축하했다.

광복절 기념식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 합창과 애틀랜타 노인회 나상호 회장의 선창에 따라 ‘대한 독립 만세’ 삼창을 외쳤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 조지아주 정부 국무장관이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시민의 상을 김윤철 회장, 김기수 회장, 이홍기 회장, 조영준 회장, 최병일 회장, 박청희 부회장이 수상하였다.

(사진설명: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한인 사회 대표 7명이 조지아주의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애틀랜타 한인회 박청희부회장, 미주독립유공자 후손회 김기수회장, 애틀랜타 한인회 김윤철회장, 페드로 마틴 의원, 애틀랜타상공회의소 이홍기회장, 월남전 참전용사회 조영준회장,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 임형기부회장,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최병일회장 수상자 모습.)

 

2부 축하공연은 박평강 지휘자를 필두로 애틀랜타 신포니아가 아리랑, 연, 그리운 금강산, 꽃 구름속에, 희망의 나라로 연주와 소프라노 이은경씨와 테너 이태환씨가 열창하며 광복절 축하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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