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GCF, 총회장 전영신)이 창립 23주년을 맞아 애틀랜타 지부를 창립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 애틀랜타 지부 창립행사는 14일 오후 1시 실로암교회에서 글로벌어린이재단 정경애 이사장(샌프란시스코), 전영신 총회장(라스베가스), 김용임 이사(LA),오재노 동부지역회장(버지니아) 등 재단 회장단과 애틀랜타 지부 임원들과 회원등 40여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전영신 총회장은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위협으로 발생한 세계 각처의 불우 어린이들의 급식, 교육 및 선도를 위해 일하고 있다”면서 “배고픔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오늘 창립식을 갖는 애틀랜타지부가 미션을 달성하는데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하리라 기대를 한다. ”고 인사했다.
정경애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애틀랜타 지부 창립이 교회에서 출범하는 만큼 주님께서 많은 축복을 내려주실거라 믿는다”며 “글로벌어린이재단의 장점은 기금 사용의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점으로 현재 모금된 454만달러를 전세계 불우한 아동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향후 각주마다 1개씩 재단이 창설돼 운영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지부 박인순 초대회장은 “애틀랜타에서 만난 인연으로 19명의 창립회원들과 불우한 처지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뜻있는 일에 함께 하고자 한다”며 “글로벌어린이재단의 설립취지에 맞게 전세계의 결식 아동들을 돌아보고 지부를 투명하고 건강하게 운영하는 한편 불우한 한인 및 타인종들을 돕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타민족 커뮤니티들과도 협력하여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모든 어린이들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했다.
애틀랜타 지부의 신임 임원진은 양은영 부회장과 백소영 재무가 각각 선임됐으며 자문위원에는 실로암 교회 박원율 담임목사,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최주환 이사장과 이춘봉 부이사장, 테리 김씨 등이 위촉됐다.
1998년 설립된 글로벌어린이재단은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위협으로 생긴 세계 각처에 있는 불우한 어린이들의 급식, 교육 및 선도를 통해, 희망을 심어 주고 배고픔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목적으로, 미국 및 캐나다의 21개지부와 한국, 홍콩, 일본 등 아시아권 3개 지부에서 6천여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