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중심으로 한국 성악가의 우수성과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는 베이스 박종민이 지난 2월 23일 저녁 7시 30분 비엔나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열린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 ‘레퀴엠 작품 89’의 공연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2015년 영국 국립방송국이 주최하는 카디프 국제성악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하면서 비엔나 국립오페라단 독창가수로 전속 6년 동안 노래한 후 작년부터 프리랜서가 된 베이스 박종민은 이날 오스트리아 국립방송교향악단과 비엔나 성악아카데미합창단이 협연하는 드보르작의 진혼곡 공연에서 탁월한 창법으로 청중들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