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멕시코한인회(회장 엄기웅)는 지난 2월 27일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B형 간염, 홍역, 볼거리, 풍진, 폐렴 구균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예방 접종은 한인회가 멕시코 보건당국과 협의해 멕시코 내 한인들만 한군데에 모여 단체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 이뤄졌다. 예방 접종은 이날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멕시코 보건부에서 출장 나온 간호사들이 한인동포 12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했다. B형간염 백신을 맞은 한인동포 김지니 씨는 “일반 병원에서 B형간염 한번 맞는데 1,600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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