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살면서 한번쯤은 미국 국민을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위기에 처한 자국민 한 명까지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 엄청난 인력과 물자를 쏟아부으며 애쓰는 미국의 모습을 말이다. ‘흠…저것이 진짜 나라인데…자신이 미국인이라는 것이 그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한없이 밀려드는 부러움 뒤엔 내 나라 정부에 대한 불신과 체념, 힘 있는 개인이나 기업들은 우선적으로 보호해 줄진 몰라도 개인 사업자나 학생과 같은 보통 국민은 지켜주지 않을 테니 독자생존해야 한다는 허탈감과 씁쓸함만이 가득했던 시절이 있었다.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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