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지회장 문병수)의 지원으로 마침내 창단됐다.한캄 가정 어린이 15명으로 첫발을 내디딘 ‘라온제나 어린이합창단’(단장 옥해실)은 지난 3월 19일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놈펜 시내에 새로 마련한 교육시설에서 첫 음악 수업을 진행했다.낯선 환경에 다소 긴장된 모습의 어린이들은 수업이 진행될수록 아름다운 음악 소리에 매료된 듯 어느새 밝은 표정으로 바뀌었고, 교실 밖으로 간간히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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