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전쟁의 여파로 4천만이 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전쟁터에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들, 실향민이 돼 서부전선으로 피신한 이들만이 아니라 전쟁터가 된 조국을 탈출한 430만에 달하는 노약자들, 엄마와 아이들은 낯선 타국에서 ‘전쟁난민’이라는 신분으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믿겨지지 않을 것이다.고려인과 전쟁난민 아이들 지원에 열심인 사람예술학교 권태훈 대표는 난민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난민은 뿌리 뽑힌 사람들이다.가난, 박해, 전쟁을 피해 고향을 떠나서 낯선 다른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이다.생활의 뿌리가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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