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민족의 디아스포라’ 1895~1937재미 한인 역사학자 이혜옥 선생은 2021년 6월 출간한 그의 저서 ‘아리랑 민족의 디아스포라’에서 1895년부터 1937년까지 극동 러시아와 만주에서 처절한 생존 조건과 대결한 한민족의 삶의 기록을 조명하고 있다.일본은 1895년 청일전쟁에서 중국을 이기고 1904년 러일전쟁에서 러시아마저 꺾으면서, 조선은 1905년 을사늑약과 1910년 한일합방으로 일본에 강점되었다.살기 위해 만주로 이주한 조선인들은 열심히 농사 지어 독립군의 승리를 지원했고, 참패한 일본군은 끊임없이 대병력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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