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되는 말은 말이 육신이 되었다는 말을 우리말식으로 다시 풀어쓴 말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고, 그 말씀이 하느님이었다고 요한복음에 쓰여 있으니 정말 놀라운 선언입니다. 하느님의 말과 우리의 말이 다르지 않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말을 하고 사는 셈입니다. 그 말이 그대로 우리의 몸이 되어 있습니다. 내가 하는 말도, 이 몸도 귀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렇게 내가 귀함을 아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입니다. 은 책 제목입니다. 올해 3월에 전헌 선생님의 강의를 제가 배워서 정리한 책입니다. 책의 지은이에 ‘전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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