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가부도 선언 이후 모든 경제활동이 마비돼 학교에서 시험 볼 종이조차 부족한 스리랑카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현지 한인동포들이 지난 6월 16일 스리랑카 교육부에 400만 루피(약 11,000달러) 상당의 종이를 전달했다. 건국 이래 최대의 금융 및 경제 위기를 맞은 스리랑카는 에너지는 물론 식량, 의약품까지 부족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학교에서는 종이가 없어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지 못한다는 현지 상황을 뉴스로 접한 스리랑카 한인동포들은 지난 5월부터 모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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