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72주년 기념행사 거행,,,,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
6.25 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기념식이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 주최로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되었다.이날 기념식에는 노병이된 한인들과 미군 6.25 참전용사와 애틀랜타 총영사관 박윤주 총영사,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애틀랜타한인회 이홍기회장,6.25참전 유공자회 심만수회장,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KWVA)조지아 19 지회 노먼 보드 회장, 커클랜드 카든 귀넷 카운티 1지구 커미셔너, 박선근 한미우호 협회장,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 최병일 회장 등 내외귀빈들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조지아주 포트베닝 미 군사기지에 연수중인 한국군 장교들이 참석했다.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 장경섭 회장은 72년전 6.25 전쟁 참석한 한미 참전용사들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박수와 함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하며 “평화를 위해 목숨걸고 싸웠던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참전용사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는 없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현재 동남부 지역에 한국의 대기업들이 진출하였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박윤주 총영사는 이날 참석한 미국 노병들 한명 한명씩 거명하며 영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6.25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고귀하고 거룩한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날 한국이 경제적 성장과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던 바탕은 여러분들의 값진 희생을 통해 거둔 성장”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불편한 몸으로 축사를 한 노먼 보드 회장은 “1950년 6.25 당시의 한국을 지금도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함께 살아 돌아오지 못한 동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지금 한국은 세계가 놀라는 경제적 발전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박선근 회장은 6.25 참전용사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국전 당시 8살이었다며 눈앞에서 총상 입은 미군을 생각하며 분시울을 적시며 “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생각하며 한해 한해 지나며 생존해 계신 참전용사 분들께 깊은 감사를 느끼게 된다”며 “오는 7월27일에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 봉헌식을 워싱톤 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거행한다”며 여러분들의 값진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인사했다.
기념 공연에는 김복희씨의 시낭송, 한국전 참전용사인 존 리씨의 장진호 전투 이야기, 시엘로 앙상블의 태국기 휘날리며, 홀로 아리랑 연주, 김미경 무용단의 다양한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은 6.25 노래를 다함께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