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초대회장 팔순연 개최,,
장학재단 설립에 100만 달러 기부,,,,
“인생은 80부터,,,다시 시작하는 청춘을 응원합니다.”
박선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초대회장 팔순연 행사가 지난 23일 둘루스 소재 1818 클럽에서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전현직 회장들과 각계각층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의 주빈인 박선근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통해 “미래 동남부 한인사회를 책임질 차세대들을 위해 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주최가 되어 장학재단을 설립하길 바란다.”며 “장학재단의 seed money로 1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박 회장은 “이민자로 시작한 한인사회가 미국 속에서 존재감을 갖고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뿌리를 내리고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미래 시간의 한인사회를 책임지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세대들의 주류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홍승원 이사장은 박선근 회장의 기부 약속에 대해 “동남부한인회연합회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에 감사한다. 항상 후배들에게 비전과 꿈을 제시하며 방향성을 인도해준 선배로서 장학재단 설립 제안과 100만달러 장학금 기부도 미래 비전을 위한 것”이라면서 “40여년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를 창립해 한인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듯 앞으로 미래 한인 인재를 키우는데 또 하나의 커다란 이정표가 될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팔순연 행사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최병일 연합회장과 애틀랜타한인회 이홍기 회장 축사, 신철수 전 연합회장 대표 헌주와 시엘로 앙상블 소속 미아 송, 제이슨 박의 헌화, 시엘로 앙상블 축하 연주, 신현태 전 연합회장 건배 제의, 팝페라 아티스트 크리스틴 정 축가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박선근 회장의 약력은 1942년 7월23일 서울 태생으로 1974년 미국에 건너와 제너럴 빌딩 메인터넌스(GBM)청소업체를 운영하며 성공한 기업가로 조지아주 항만청 운영위원, 부이사장, 미 대통령 아태국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 위원장, 미동남부한인연합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좋은 이웃 되기운동 창설, 조지아주지사 정책자문위원, 베리대학교 이사, 한미우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경력: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2000), 미국 애국여성회로부터 (DAR)미국애국상 (Americanism) 훈장(2005), 미국 청소년협회로부터 평생공로상(2008), 조지아 기업가 명예의 전당 입당(2006), 조지아공공정책재단(Georgia Public Policy Foundation)이 수여하는 2020년 자유수호상(2020 Freedom Award)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