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나란 무엇인가? 나의 변하지 않는 특성은 무엇인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노력은 평생을 다해도 모자라는 진리의 길이라는 느낌입니다. 성자라고 하는 사람은 모두 이러한 질문을 던졌던 사람일 겁니다. 어릴 때부터 나를 만들어온 나의 역사가 나이고 나의 정체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내 정체성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어떤 일본 스님의 책을 번역하다가 인간의 세포는 3개월이면 모두 바뀐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자신(自身)에 대한 집착을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는데 우리의 몸조차 ‘자신’이라고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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