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약 1년 5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경찰과 국제공조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전자우편 무역 사기조직이 우리 기업으로부터 속여 뺏은 피해금 26억원을 환수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우리 기업의 전자우편 계정을 해킹한 인도네시아 사기조직은 결제 계좌가 변경됐다는 거래처 사칭 전자우편을 전송해 우리 기업을 속인 후 인도네시아 및 홍콩은행 계좌로 각각 66억원과 13억원 등 총 79억원을 속여 뺏었다.이에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는 수사 관서인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과의 공조 요청을 접수하고 인도네시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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