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주중국한국대사는 8월 1일 오전 11시 대사관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중국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대사는 취임식에서 먼저 “1981년에 중국에 대해 공부하기로 결심했으니, 제가 중국과 인연을 맺은 지도 어언 40여년이 됐다. 홍콩에서 ‘입경 허가증’을 받아 중국 땅을 처음 밟은 것도 수교 4개월 전이니, 벌써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30년의 긴 시간을 한중 관계와 함께 호흡해 왔음을 상기하며, 이 자리에 선 지금 가슴이 떨린다”고 했다.이어서 “1992년 8월 24일 한중 수교 이후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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