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한글학교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한글의 최전선, 지구촌 한글학교 스토리’(푸른사상사)가 출간됐다. 국어교육학자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와 재외동포재단 전문위원 김봉섭 박사가 25명의 한글학교 교장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낯선 이국에서 오직 사명감으로 모국어를 지키고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는 한글학교 교사들은 스스로를 ‘21세기 독립군’이라 부른다. 타국에서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바친 그들의 헌신은 그만한 평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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