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 연해주 블라디보스톡과 우수리스크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블라디보스톡 신한촌 기념비 앞에서는 주블라디보스톡한국총영사관(총영사 하병규)과 연해주한인회(회장 이상수)가 주관한 가운데 한인동포 30여명이 모여 기념행사를 가졌다.얼마 전 블라디보스톡에 부임한 하병규 총영사는 “27년의 외교관 생활을 통해 미국, 브라질, 우간다 등을 다니면서 광복절을 기념했지만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인 연해주에서 맞이하는 광복절이 가장 가슴에 와닿는다”고 말했다. 비로 인해 기념식은 헌화, 만세삼창, 기념촬영 등으로 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