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 사건이라고 쓰고 나니 왠지 강력 사건이 연상됩니다. 사회가 흉흉해져서 강력사건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정말 그런가 하고 의심을 할 때가 많습니다. 요즘 청소년이 점점 거칠어지고 있다는 말도 마찬가지로 의문입니다. 강력 사건이 예전에도 많았습니다.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깡패와 조직폭력배로 난리였었죠. 정치 깡패도 있었습니다. 하긴 우리나라도 군인이 폭력으로 정치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어휘력이 문제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이런 문제가 최근의 문제인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니겠죠. 실제로 예전에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