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이른바 ‘일본 거점 간첩단’ 사건으로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40년 만의 재심에서 무죄가 확정된 재일동포 사업가 고(故) 손유형(1929∼2014)씨 유족에게 22억여원의 형사보상금이 지급된다.최근 관보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이규홍 조광국 이지영)는 정부가 손씨의 유족에게 구금과 비용에 대한 보상으로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