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홍수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과 수단에 각각 30만불과 1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8월 29일 밝혔다. 파키스탄은 지난 6월 이래 지속적인 폭우로 전국적으로 대규모 홍수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망 1,000명 이상(약 350명 아동 사망), 부상 1,500명 이상, 수해 피해자 3,300만여명, 가옥 5만여채 소실 등의 피해를 입었고, 파키스탄 정부는 8월 25일 국가 비상을 선포했다. 수단은 예년에 비해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고, 이번 홍수로 사망 83명, 부상 30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