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 예술 감독이 이끄는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9월 17일 저녁 7시 30분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내 콘체르트하우스 모차르트홀에서 3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럽 주재 5개국 한국대사관의 초청을 받고, 비엔나에 본부를 둔 문화예술기획사 WCN(대표 송효숙) 주관으로 지난 9월 9일 유럽 5개국 6회 순회 연주 길에 나선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는 비엔나 공연에서 제1부 ‘한국의 미’, 제2부 ‘역동적인 한국의 소리’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한국 행진곡 ‘대취타역’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된 1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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