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 송곳의 끝도 세울 수 없다는 뜻으로 ‘입추의 여지가 없다’는 말이 있다.‘자리 예약했는데요?’ ‘어쩌죠, 너무 늦게 오셔서 다른 분이 앉으셨습니다.’‘그럼 서서 봐도 되나요? 차를 타고 1시간 이상 달려왔어요.’정말 음악회장 입구에서는 모든 사람들의 상황과 이유를 응대하느라 스탭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지난 11월 12일 오후 4시 Leipzig의 1600년대에 만들어진 Alte Handelbörse에서는 특집으로 ‘제10회 통일희망 라이프치히 음악회’가 개최됐다. 독일 소방법 규정에 의해 관객 220석과 입석까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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