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11월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사회 신분제에 대한 비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는 주제이며,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안건으로 올라간 총 46건의 등재신청서 중에서 ‘한국의 탈춤’ 등재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사회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