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세 가지 재앙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게 재앙이었다. 인간에게 함께 사는 공동체란 얼굴을 마주보고 웃고 떠들며 음식을 나누는 삶이다. 그것이 위험하니 비대면으로 살라고 해서 3년을 그렇게 살아도 코로나19는 인간 세상을 떠날 줄 모른다.두 번째 재앙은 기후변화이다. 사막에 비가 내리고 곡창지대는 한발로 강과 호수가 말라붙는다. 세계 곳곳에서 비나 눈이 오면 홍수나 폭설이 되고, 비가 오지 않으면 한발로 농사는커녕 식수조차 구하기 어렵다.세 번째 재앙은 금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이다. 우크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