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 새벽, 파독 간호사의 대부로 알려진 이수길 박사가 향년 94세의 일기로 독일 마인츠에서 별세했다.영결식은 오는 1월 26일 프랑크푸르트한인천주교회(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날 오후 2시에 장지인 마인츠에 안장된다.고 이수길 박사는 간호사 서독 취업을 이끈 인물이다. 1966년 1월 31일 파독 간호사 제 1진 128명이 독일에 도착하게 된 것은 이수길 박사가 공들인 부단한 노력의 결과였다.당시 마인츠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며 독일 의료계가 간호사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접한 이수길 박사는 한국의 간호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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