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형준)은 2월 15일 총영사관 5층 다목적홀에서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총영사관과 함께하는 북카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인동포들의 삶으로 깊숙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총영사관의 지원과 협업이 필요하다”는 관서한인회(회장 이해광)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생을 포함한 한인동포 30여명이 참석해 오사카 코리아타운이 배경이 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를 읽은 감상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재일동포의 차별과 극복의 역사를 이해하면서 해방 후 일본에 정착한 신정주자 한인 2~3세들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