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사물에 담긴 상징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 청소년 교양서 ‘상징으로 보는 세상(김낭예, 창비 2023)’이 출간됐다.이 책은 동식물을 비롯해, 자연과 숫자, 색깔, 생활용품 등 우리를 둘러싼 일상 속 31가지 대상이 상징하는 바를 다룬다.질문 중 몇 개를 살펴보면 먼저,“천둥의 신 토르는 왜 망치를 휘두를까?”(15면)와 같은 질문은 누구나 떠올려 봤을 법하다. 이 책에서는 토르의 강력한 힘과 강력한 망치의 위력을 연결하고, 다른 신들은 어떤 상징적인 물건을 사용하는지도 짚어 준다.“숫자 4는 어쩌다 미움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