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4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82년 전통을 자랑하는 공립 호프라중등학교에 한국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성용·조인숙 부부가 2018년 11월 2일 이 학교에 한국어 수업을 개설한 지 약 4년 만에 이룬 쾌거다. 한국에서 30년 넘게 교편을 잡았던 이들 부부는 2011년 고 씨가 고등학교 교감으로 정년 퇴임을 하자마자 치앙마이로 은퇴 이민을 왔다. 현지에서 여러 학교와 인연을 맺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한국어 수업 개설을 위해 노력해 온 부부는 호프라중등학교에 한국어 수업을 개설하면서 인연을 맺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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