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이민자 영웅상 김 용 전세계은행총재 수상,,,,,

한미우호협회 주최,평생업적상 에이브러햄 김 수상,,

 

 

한미우호협회(AKFS, 회장 박선근)가 주최한 2023’ 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 시상식이 지난 3일 애틀랜타 벅헤드 체로키 타운클럽에서 개최되엇다. 2023’영웅상 수상자인 김 용(Dr. Jim Yong Kim) 전 세계은행 총재에게 상패와 상금 2만5000달러를 수여했다. 한미우호협회는 평생 업적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에 수상자인 에이브러햄 김(Dr. Abraham Kim) 미주한인위원회(CKA, Council of Korean Americans)대표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거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내외귀빈 2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은 “협회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김 용 전 세계은행 총재를 수상자로 결정했으며 무엇보다 김 전 총재가 이 상을 수락해줘서 영광”이라며 “김용 전총재는 아시아계 최초로 아이비 리그 다트머스 대학 총장과 세계은행 총재를 역임하며,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올해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2023’ 이민자 영웅상을 수상한 김 용 전총재는 수상 소감에서 “영웅상이라는 과분한 큰 상을 받아  행복하다.항상 모든 일에 동료들과 즐겁게 활동해 왔다.” 며 “보건 분야와 빈국을 위한 봉사활동 등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용 전총재는 하버드대에서 의학박사와 인류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2019년 세계은행 총재직에서 물러나 현재 비영리단체 파트너스 인 헬스(Partner In Health)에서 개발도상국 전염병 퇴치 및 공중보건 향상에 전념하고 있다. 이 단체는 1987년 김 전 총재와 동료들이 함께 설립한 단체로 보건, 교육, 기반시설 설립 등 3가지에 바탕을 두고 아이티 결핵 퇴치, 서아프리카 에이즈 퇴치 등의 활동을 벌여 왔다.

평생업적상을 수상한 에이브러험 김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미국에서 한인 차세대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그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한인 차세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보스턴대와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2011년 CKA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김 대표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국가안보 분석가, 워싱턴 한국전문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KEI) 부소장, 글로벌 정치 리스크 컨설팅 회사인 유라시아 그룹의 정부 서비스 연구 책임자 겸 아시아 분석가 등으로 활동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델타항공 이사장이자 한미우호협회 이사장인 프랭크 블레이크의 환영사에 이어 톰 카든 조지아주 방위군 소장,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 노먼 보드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KWVA)조지아 19 지회장,리치 맥코믹 연방하원의원 등이 축사를 전했다. 한인사회에서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홍승원 회장과 북미주자유수호연합 김일홍 회장,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골든 스텔라 은종국 대표,홍수정 주하원의원,애틀랜타 총영사관, SK 배터리 이재득 CAO,햄튼 유미 시의원등 내외귀빈들이 참석 수상자를 축하해 주었다.

역대 한미우호협회 이민자 영웅상 수상자는 김유근 박사(의사), 잔 오 육군 중령 군의관, 고 새미 리 박사(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제이슨 박 육군 대위, 고 제임스 서 해군 병장(순국), 고 김영옥 대령, 피터 리 박사(군의관), 박병진 전 연방 지검 검사장, 스티브 스털링 MAP 회장(한국명: 이명수), 대니얼 유 미 해병대 소장, 헨리 조 (Henry Cho, 코미디언), 빅터 차 박사 (Victor Dong Cha,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국장, 대북문제 전문가)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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