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민간기업과 힘을 모아 필리핀 중부 아클란주 칼리보에 마련한 ‘참꼬막 새끼’(치패) 종묘장과 수산 가공시설이 3월 16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은섭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장, 호세 엔리케 미라플로레스 필리핀 아클란 주지사, 꼬막협동조합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코이카는 “이곳에서 매년 4,000만 마리에 달하는 치패를 생산하기로 했다”라면서 “필리핀 양식 산업 육성과 현지 어민 소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이번 사업은 코이카가 추진 중인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