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봄을 맞아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4월 3일 밝혔다. 경복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집옥재 권역의 전각 내부를 오는 4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독서 공간으로 조성해 일반에 개방한다. 건청궁 권역 서편에 위치한 집옥재(集玉齋)는 ‘옥처럼 귀한 보배(서책)를 모은다’는 의미를 가진 전각으로, 고종이 서재 겸 집무실로 사용하며 외국사신들을 접견했던 장소이다. 2층 구조의 팔각형 누각인 ‘팔우정’과 단층 전각인 ‘협길당’이 복도를 가운데 두고 양 옆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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