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지난 4월 8일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날 시험에는 독일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115명이 응시했다. TOPIK은 대한민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하에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독일에서는 매해 주독일한국교육원의 주관으로 시험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제87회 시험은 독일 내 튀빙엔대학교와 함부르크한인학교 등 두 곳에서 실시됐다. 프랑크푸르트 지역은 독일의 부활절 연휴기간이 겹쳐 장소 섭외가 안돼 실시되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