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과 이그나시오 이게라스 페루 외교차관은 4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페루공화국 정부 간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2020년 최종 문안 합의 후 양국 각자의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를 거쳐 이번에 서명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서명한 한-페루 항공협정을 포함해 총 92개국과 항공협정을 체결했고, 그중 90개국과 협정이 발효됐다. 외교부는 “이번 항공협정은 향후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 항공사들이 남미 항공시장으로 진출하는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