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觀光)이라는 말은 빛을 본다는 뜻입니다. 밝은 쪽을 본다고 할 수도 있고, 새로운 것을 본다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긴 새롭다는 말도 빛과 관계있는 말입니다. 새는 원래 동쪽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관광이라는 말과 여행이라는 말이 다른 뉘앙스인 것은 빛을 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그래서 우리는 관광이라고 하면 화려한 곳을 떠올립니다. 멋진 곳, 굉장한 곳, 거대한 곳을 찾는 게 관광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지금의 여행상품은 대부분 관광 상품인 셈입니다. 세계의 문화유산, 자연유산을 보러 다닙니다.

Shar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