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 양국 정부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연간 쿼터 12,000명으로 대폭 확대 ▲인턴십, 차세대 전문가 프로그램 도입 ▲연령 상한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년교류 프로그램 신설에 합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5월 17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외교장관은 한-캐 정상회담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기존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전면 개정·확대 개편한 한-캐나다 청년교류 MOU에 서명했다. 이번 청년교류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기존 4,000명 규모였던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