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일어난 3년간의 내전으로 전쟁의 상혼이 아직도 남아있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에서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세계 여러 곳의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동부협의회(회장 정종완)이 주최한 이 음악회는 5월 19일 오후 2시 30분 사라예보 국립음악대학 공연홀에서 이 학교 교수이자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정연주 바이올리니스트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사라예보 국립대학 카라챠 벨략 부총장과 국립음대 알리셔 시아리치 학장을 비롯해 현지인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호 민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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