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해 작가의 지리산을 모티브로 한 한국정원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가 지난 5월 23일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주요 경쟁 부문(쇼가든) 금상을 수상했다고 산림청이 밝혔다. 첼시 플라워쇼는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가든쇼로 1913년 시작됐다. 이 가든쇼에서 황지해 작가는 지난 2011년 ‘해우소’로 아티즈가든 부문 금상과 최고상, 2012년에는 ‘디엠지(DMZ) : 금지된 정원’으로 쇼가든 부문 전체 최고상과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수상은 황지해 작가가 11년 만에 첼시 플라워쇼에 복귀해 이룬 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