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윤희근)은 5월 25일 중국 공안부와 공조를 통해 현지에서 검거한 전화금융사기 총책인 41세 남자 A씨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강제로 송환했다. 이번 송환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중국 공안과의 협의로 호송관을 파견해 국외도피사범을 송환한 첫 번째 사례다.이번에 송환된 피의자 A씨는 2015년부터 2019년경까지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운영했던 총책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직원들과 함께 저금리 상환용 대출 등을 미끼로 20억여 원을 가로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3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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