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일미술교류전’이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에서 열린다. 민간 미술단체인 한국의 ‘심심하지 않은 학교’와 일본 ‘도톤보리 크로키 연구소’ 그리고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공동 개최하는 ‘한일미술교류전’은 2003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 교류전에는 한국에서 46명, 일본에서 28명 등 역대 가장 많은 7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김령, 이범현, 김석환, 김용호 등의 원로 예술가는 물론 다수의 청년 예술가가 함께했으며, 일본에서는 판화계 원로 사코하타 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