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소재 고려박물관은 간토(關東)대지진 100주년을 맞아 당시 조선인학살의 진상을 알리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한국 식민지역사박물관과 협력해 ‘간토대지진 100년 은폐된 조선인 학살’이란 제목으로 7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열린다.1923년 9월 1일 발생한 규모 7.9의 간토대지진이 일본 수도권 일대를 강타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