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6월 14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정부관계부(집행위원장 파힘 알 카시미)와 한국어 확산 등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샤르자는 아랍에미리트연방을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아부다비, 두바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토후국이다. 아랍에미리트연방 전체 면적의 3.3퍼센트를 차지하며, 아라비아만과 오만만에 동시에 면하고 있다. 유네스코(UNESCO)에서는 샤르자를 ‘아랍의 문화 수도(Cultural Capital of the Arab World)’로 지정한 바 있다.체결식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