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중국 해경국은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23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에서 한‧중 어업협정 수역에서의 조업 질서 유지와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양국의 입장 차가 컸던 사안에 대해 우리 측의 꾸준한 설득과 긴밀한 협의 노력으로 여러 성과를 도출했다.먼저, 앞으로 우리 영해를 통과하는 중국어선 중 동해 북한수역에서 조업한 것으로 의심되는 어선에 대해 통신 검색 등을 실시하고, 그 정보를 중국 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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