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표 개발협력기관인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미국국제개발처(이하 USAID)가 필리핀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체계 구축에 나섰다.코이카는 7월 5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필리핀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강화 사업 수행을 위한 코이카-USAID 기관 간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USAID는 코이카가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필리핀 마닐라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강화 사업’에 USAID 자금 5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