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8월 1일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순국 장소로 추정되는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흙과 70여 년간 키르기스스탄 공동묘지에 묻혀 있던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를 모셔 와, 원래 최재형 선생의 묘가 있던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 자리에 합장한다고 밝혔다.최재형 선생의 묘는 1970년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에 조성되었으나, 이른바‘가짜 유족 사건’으로 멸실돼 현재까지도 해당 묘역은 빈터로 남아있다.이후 유족들은 해당 묘의 복원을 계속해서 희망해 왔으나, 최재형 선생이 1920년 4월 일